CLA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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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졸업률CLA 칼럼 2021. 12. 1. 07:59
NCES(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에 따르면 미국 4년제 대학의 졸업률은 41%입니다. 4년안에 졸업하는 사람 비율이 이정도밖에 안되므로 미국 통계를 보면 이제 거의 6년만에 졸업하는 비율 통계를 기본으로 깔고 가고 있는데 그것도 60% 밖에 안됩니다. 아시아인의 경우 약간 높아서 4년내 졸업률은 50%, 6년내는 74%이지만, 여전히 절반의 학생이 4년내에 졸업을 못합니다. 학교별 통계는 collegeboard 나 Usnews 에서 볼 수 있는데 세부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크게보면 명성있는 학교일수록 4년 내 졸업률이 높습니다. 입학률과 정반대이죠. 입학률은 아이비는 4-10%정도이고 이름없는 학교일수록 무척 높습니다. 그래서 대학입학만이 끝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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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전역한 사람들에게 들어보는 직업CLA 칼럼 2020. 8. 22. 06:28
최근 한국에서 '가짜사나이'라는 유튜브 방송이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UDT 전역자들이 일반인 신청자를 모아서 UDT 체험을 간략하게 했다는데 교관이었던 사람들은 간략하다고 봤지만 보는 사람들과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반향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링크한 가짜 사나이 1편 조회수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9.9M으로 천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가짜 사나이'영상을 보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어떤 영상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나 대담등을 좀 찾아보았는데요, 찾는 과정에서 UDT 저격수 동기들의 전역 후 직업에 대한 영상이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에이전트H와 UDT 저격수 동기들의 전역 후 직업 [EP. 1/4] 에이전트H와 UDT 저격수 동기들의 전역 후 직업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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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SAT 시험점수가 없다면 대학지원은 어떻게CLA 칼럼 2020. 6. 7. 02:16
6월 13일 ACT 시험을 볼 테스트센터가 닫혔거나 너무 멀어서 시험을 보기 힘들게 되기도 하고, SAT는 집에서 보는 시험을 계획했다가 취소하고 계속해서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가 되면서 많은 대학에서 ACT SAT 시험을 입학사정의 필수 항목에서 빼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시험을 보기 힘든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글에서 몇번 썼듯이 당연히 시험 점수는 있으면 없는 것보다 좋습니다. 미리 시험을 봐둔 학생들은 당연히 그런 준비성에도 보상이 옵니다. 그것이 단순히 좋은 점수를 받아 상대적 우위를 얻는 것이 아니더라도 장학금이든, 준비성이나 계획성에서 점수를 더 얻든,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험점수가 약하거나 없는 학생들은 어떤식으로든 시험점수 외에 자신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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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대학 ACT/SAT 점수폐지와 그로부터 알 수 있는 것CLA 칼럼 2020. 5. 30. 07:33
(5/30 7:30AM 마지막 수정함) University of California에서 ACT/SAT 점수를 입학 사정 기준에서 점차적으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2021 가을 지원 'Test optional' ACT/SAT 필수에서 선택으로 2022 가을 지원 2023 가을 지원 'Test blind' ACT/SAT 점수 입학사정에 사용되지 않음 강의 배치, 장학금, eligibility for the statewide admissions guarantee 목적으로만 사용됨 2024 가을 지원 2025 가을 지원 ACT/SAT 점수 완전히 아무데도 사용되지 않음 UC 자체 시험 보게됨. 만약 이때까지 UC 본고사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캘리포니아 거주민은 모든 standardized tests 필요없고,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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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P 미적분(Calculus AB) 시험 단상CLA 칼럼 2020. 5. 22. 01:53
1. 유튜브 AP 미적분 영상 중 처음 나온 AP Calculus AB: 7.1 Modeling Situations with Differential Equations AP Calculus AB: 7.2 Verifying Solutions for Differential Equations AP Calculus AB: 7.3 Sketching Slope Fields AP Calculus AB: 7.4 Reasoning Using Slope Fields 이 네 영상을 잘 보고 이해했다면 거의 바로 보고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여러 개 나왔습니다. 2. 과거 기출 문제 중 주관식 문제뿐 아니라 객관식 문제도 열심히 푼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물리, 화학, 생물 과목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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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CLA 칼럼 2020. 5. 10. 04:55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질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미국에서 자주 보이는 정말 나름 충격이었던 수업방식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냐면 수업시간과 숙제를 통해 정해진 형태의 문제를 배우고 시험에는 그때 배웠던 문제에서 숫자만 다르게 바꾸거나 아주 약간만 다르게 문제를 내서 결국 통째로 배웠던 것을 외우면 이해하지 못해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과 과목은 물론 문과 과목에서도 거의 유사한 문제를 미리 수업과 숙제로 배우고 어떤 패턴을 외우게 한뒤, 시험은 거의 흡사하게 나옵니다. 즉 공식처럼 문제를 외우면 아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아도 시험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시험문제를 출제합니다. 수학이라면 수업시간에 배운 문제가 0, 1이 들어가는 문제였다면 시험에서는 그 숫자가 1,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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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유튜브 공식 학습 영상 꼭 공부하세요 - AP 세계사 꼭 봐야할 부분CLA 칼럼 2020. 4. 30. 12:21
유튜브 AP 공식 학습 영상에서 AP World History:Modern를 예를 들어보면 3월 25일 첫 방송은 시험출제 구간이 아닌 8장을 다루었지만 첫방송이라서 13만명이 조회하였고, 3월 26일 역시 시험출제 범위가 아닌 두번째 방송에서는 3만명이 조회하였습니다.(세계사 시험은 이번에 1-6장까지만 시험에 나오고 7-9장은 시험에 나오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시험 출제 내용이 나오는 4월 8일부터 조회수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날짜 내용 조회수 4월 8일 1.1, 1.3 55,800 4월 9일 1.2 34,346 4월 10일 1.4–1.6 27,982 4월 13일 2.1– 2.3 26,301 4월 14일 2.2 20,571 4월 15일 2.5-2.6 16,463 4월 16일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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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불분명한 코로나시대에 대학입시 준비CLA 칼럼 2020. 4. 4. 22:39
펜실베니아 주지사는 3월 30일자로 stay at home 명령은 4월 말까지 연장하고, 모든 학교와 비필수 사업장은 무기한 닫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비버카운티, 워싱턴카운티 등도 포함되고 많은 카운티가 포함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수정하고 있는 동안 전 펜실베니아 주로 명령이 확장되었습니다. 어떤 주에서는 벌써 이번학기는 그냥 넘기고 바로 방학으로 연결시킨다는 말도 있고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모든 것이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 학점은 어떻게 할 것이고, AP 시험은 온라인이라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SAT 시험도 취소되고 모든 것이 혼란스럽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대학 준비를 해야 할까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이 정지했습니다. 미국 역사를 통해서도 처음 있는 ..